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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스페인파 막내‘ 앙기타 PBA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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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당구왕 댓글 0건 조회 117회 작성일 23-04-07 17:57본문
- 김동우
- 기사입력:2023.04.05 14:25:01
- 최종수정:2023.04.05 14:26:43
SNS에 “다음 시즌 PBA투어 출전안한다” 밝혀
“몸과 마음에 휴식 필요…출전기회준 PBA 감사”
세계주니어챔프 출신…PBA 출범과 함께 프로 데뷔
PBA “아직 우리와 협의되지 않은 내용”
PBA서 4시즌을 몸담은 앙기타가 최근 SNS를 통해 다음시즌 PBA투어에 출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 MK빌리어드뉴스 DB)
프로당구 PBA 원조 ’스페인파 막내‘ 앙기타가 PBA를 떠난다.
카를로스 앙기타(스페인, 26)는 최근 SNS를 통해 “아쉽게도 다음 시즌 PBA투어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앙기타는 “한국생활이 정말 좋았고, 그 동안 한국서 정말 좋은 인연을 많이 만들어 아쉽다. 하지만 계속해서 시합을 이어오며 몸과 마음에 휴식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출전기회를 준 PBA와 내 결정을 존중해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이에 대해 PBA와 선수 계약을 담당하는 와우매니지먼트는 “아직 우리와 협의되지 않은 내용”이라며 “내용을 파악중”이라고 답했다.
세계주니어챔피언 출신(앙기타는 2017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서 조명우와 이범열을 4강과 결승서 꺾고 우승했다) 앙기타는 PBA 원년인 19-20시즌부터 출전해왔다.
그는 당시 다비드 사파타(블루원앤젤스)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라온)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과 함께 프로에 뛰어들었다.
다만 PBA서 앙기타 성적은 다소 기대에 못미쳤다. 지난 4시즌 동안 최고성적이 8강(21-22시즌) 한번이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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